Passage

 

 

*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초저가 경쟁 상시화... 이커머스 선점 경쟁 치열

배송시장은 '속도+α'로 진화… 오프라인은 미래형 점포 확산

 

2019소비 침체와 온라인 유통의 성장, 반일운동 등으로 대부분 유통사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국내 1위 할인점인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2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한국기업평가(NICE)는 올해 소매유통업의 수익성 개선이 어렵고, 작년대비 영업 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통상 올림픽과 같은 국제 행사가 열리면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만, 이번엔 일본에서 치러져 오히려 불매운동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도쿄올림픽도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런 상황속에서 앞으로 2020에는 어떤 현상들이 트랜드로 부상할 것인지 예상해 보겠습니다.

 

대표적인 E-커머스

 

1)Go Direct, D2C

손정의 소프트뱅크의 엄청난 지원을 받는 쿠팡이 사업확장을 빠르게 하며 5년간 3조 적자를 냈지만 연 65% 성장, ‘로켓프레시’ 서비스 가입자 160만명 돌파 (마켓컬리: 100만) 꾸준한 영업이익 증가 분위기에 ‘시장선점’이란 목표를 두고 앞으로도 공격적 마케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이츠로 확장하면서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 창업자 외세의 등을 입었다며 김봉진 대표가 공개비판을 하기도 했었죠? 이제는 게르만 민족이 돼 버렸지만)

 

이렇게 온라인 유통이 손실은 있지만 손익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롯데나 신세계 등 대규모 유통사들도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주요 유통 계열사를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앱) ‘롯데ON’을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하고, 신세계그룹도 ‘SSG닷컴’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합니다. 따라서, 현재 이커머스에 선점한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 지금도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이 더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패션업체 LF는 최근 1년간 수수료를 내는 가두매장 수십 곳의 문을 닫았다.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LF몰 판매가 급증해 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남성패션업체 칸투칸은 2014년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빠져나와 자사 온라인몰을 만들었는데, 유통 수수료를 줄이게 되면서 제품 질 향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돼 칸투칸은 매출 600억원대 회사로 성장했다. 이는 정관장이 ‘정몰’을 오픈하는 것을 볼 때 다른 업계의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렇게 D2C가 성장하게 된 배경에 SNS 확산,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통망 개척이 용이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앞으로 유통시장을 뒤흔드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② 새벽·소량·정기배송...'속도+α' 진화하는 배송시장

-1인 가구 시장 확대에 따른 새로운 유통 시장

최근 이커머스 시장은 '라스트 마일(last mile·상품이 최종소비자까지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과거에는 배송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컸지만, 이젠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상품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업체별로 각자 업계 특성에 맞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새벽배송, 야간배송, 즉시배송 등으로 배송 서비스가 진화하는 중인데,

-G마켓, 옥션 ‘당일배송’, 이마트몰 ‘예약배송 ’홈플러스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물류 기능을 추가해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추가로 냉동 보관 시스템 발달로 여러 E-Commerce 업체들의 ‘신선식품 당일배송’ 등 새로운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

-편의점인 GS리테일의 경우 G마켓 등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개별 방문이 아닌 공동장소에 배달해 배송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운송 기사분들이 집을 찾아 헤매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소량 배달 서비스도 등장했다. 배달 플랫폼 기업 배달의민족은 간편식과 생필품 등을 5000원 이상 구매하면 1시간 안에 배송해 주는 'B마트'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량으로 생필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1인 가구 및 소가구를 겨냥한 서비스로, 직접 3000여 종의 제품을 매입해자체 물류창고에서 발송합니다.

따라서, 유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가가 유통 시장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에선 이미 빅데이터를 이용한 물류허브 관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③ 미래형 점포 확산: 무인 매장, 로봇

신세계그룹은 ICT계열사인 신세계I&C를 통해 SSG페이에 '바로 결제'를 도입하고 이마트24 무인편의점 매장을 열었으며 GS25도 총 11곳의 무인형 매장과 8점의 하이브리드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 도입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마트는 자율주행 카트 ‘일라이’를 도입해 무인배송을 실험했고, BBQ는 사람 대신 음식을 서빙하는 ‘푸드봇’을 도입했다. CJ푸드빌의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선 요리하는 로봇 '셰프봇'이 쌀국수와 마라탕을 만든다.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시급 인상 등을 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형 매장이 늘어나게 되었다.

 

<연관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X) 시사점 및 결론

Ⅲ. 결론 및 시사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필수적인 기업 생존 전략이자 성장의 기회로 작용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및 운영모델의 전면적 변화,..

kimpantastic01.tistory.com

 

2020년대 7대 비즈니스 트랜드 ‘IMAGINE’ 깔끔한 요약!

1)I-doctor: 모바일로 만나는 주치의`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통신망에 연결된 의료장비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시대. 고령화로 인해 경제 성장기에 부를 축적한 베이버붐 세대가 퇴직..

kimpantastic0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