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age

4차산업혁명이 만든 유통혁명과 유통공룡들의 해결방안은?

[선요약]

- 4차혁명과 변하는 사회트렌드 때문에 유통업계의 흥망이 달라지고 있음

- 선도기업들의 움직임을 보니 앞으로 신선식품에 대해서 방향을 잘 세우는 것이 유통업계의 생존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본문: <현황>

- (아마존) 무인점포, 로봇배송, 로봇물류에 대한 연구 

- 기계에 의한 인간의 대체가 되기 가장 쉬운 집단

- 비반복적인 일, 넓은 지식적인 배경의 필요한 일은 대체되기까지 오래 걸리나, 반복적인 노동은 대체될 확률이 높은데 현재 유통업계에 대부분이 이런 직종이 많음.

- 현재 기업에선 이공계 대학 졸업생들이 필요한데 비해, 사회과학과 교육 등 인문계 출신이 공급과잉 되고 있음.

- 대만이나 홍콩에가면 외식문화가 발달돼 있음. 그래서 부엌이 없는 집들이 등장하고 있음. 요리사들은 새로운 국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임.

-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 업계도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음. 다만, 기존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코스트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을 보면 차별화가 유통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겠음.

<유통업계 전망>

- 현재 중국의 알리바바는 자회사 허마2016년부터 신선식품 매장 및 편의점 등을 오픈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 덕분에 허마□□만 들어오면 주변 부동산이 오르는 추세라고 한다.

- 미국에선 온라인 플랫폼기업 아마존이 17홀푸드마켓을 인수해 오프라인 경쟁에 뛰어들었고, 최근에는 당일 식품 배송서비스 시프트를 인수했음. (사진4). 아무리 새벽배송이 있다고 하지만, 신선식품은 내가 없는 기간동안 바로 냉장고에 넣지 못하면 신선함을 유지시킬 수 없을 것이란 소비자들의 인식 때문인 것 같다. 대표적으로, 육류, 유제품, 맥주, 냉동식품들이 그렇다.

- 이런, 아마존 같은 기업들의 오프라인 진출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 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월마트 같은 전통적인 유통강자의 매출추이라고 생각함. 월마트의 경우 13년부터 20년까지 매출이 6%정도밖에 감소하지 않았음. 온라인에선 50%의 매출이 넘는 아마존이 기승인데도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미국 물류업계에선 아마존의 진출에 대응해 기업들이 온라인 배송과 매장 내 픽업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공급망과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동시 가격을 낮춰 고객의 이탈을 막는데 총력전을 벌인다. 대표적으로 월마트의 Click & Collect 서비스는 신선식품을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되 매장에서 보관해줘서 퇴근할 때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점을 물류센터화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옴니채널 전략이라고 하기도 한다.)

- 코스트코에선 인스타카트제스트랩스와 계약을 체결하는 움직임을 보임. 알리바바의 모델도 중요하게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이지만 유통선진국인 미국의 사례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함.

- 한국에서 마켓컬리나 쿠팡 등 온라인업체가 선전하기는 하지만 부지를 장악하고 있는 대형마트 의 온라인 진출 시 오프라인의 확장이 예상됨. 온라인의 선전을 위해 앞으로 유통기업이 할 수 있는 방법은?

1) 콘텐츠의 커머스화 (블랭크 코퍼레이션)

- 마약베개, 마약토퍼 등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다.

2)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는 부동산으로 유명한 기업인 것처럼 현재 롯데쇼핑도 그러한데 마트를 포함해 계열사 매장들을 200개 가까이 폐점을 예고했다. 현재 롯데리츠에서 부동산으로 현금성자산 운용하는 방안이 쓰이고 있는데 앞으로 이 사업이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 내 생각: 한국마트가 이 지경까지 간 이유에는 대형마트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가 한 몫을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