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age

전세계가 코로나19 상황에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트럼프도 마치 우리의 문대령통처럼 알이즈웰~ 하다가 역풍을 제대로 맞고 있는 모습이다. 

얼마나 심하면 우리의 정부가 북한의 요청을 거부할 정도가 되어버렸는지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던 당시 전문가들은 마스크의 전략물자화를 걱정하면서 수출제한을 주장했었다. 다만 그 당시엔 누구도 이 바이러스가 이렇게 확 퍼질지 몰랐기 때문에 중국에 마스크 수출이 대량으로 일어나고 있을 때 관련 주식만 오르는 걸 좋아라했지 이런 상황까지 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문제는 

이래놓고 신천지 탓을 하는 건 (물론 신천지 잘못이 없는 건 아님)
너무 비겁한거 아닌가?

그래서 어쨋든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했지만

물량확보도 안됐는데 무책임한 발표로 업체는 물건도 없이 물건을 팔아야 하는 상황

어쨋든 시작하나 했더니 역시나 젊은 층은 온라인으로 어째어째 구한다쳐도 대부분은 모이지 말라고 해놓고 1~2시간 줄을 서야하는 상황.

섬나라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현재 공장 한계생산을 넘어서 납품단가가 오르는 상황에 단가를 50%로 후려친다는 썰까지 돌면서 (131개 업체중 126개 업체는 계약에 동의, 이덴트가 좀 특별한 경우) 공포심은 아주 높아진 상태. 사람들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마스크를 사려고 난리다.

현재 마스크 5부제라는 규제에 노인과 어린이는 대리구매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규제가 또 탄생했지만 미래 전망은 밝지 않다.

그렇다면 해외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옆나라 대만은 우수 대응 사례로 꼽히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정부차원에서 마스크 유통을 관리하고,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는 ‘투 트랙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또한 선제조치로 중국인 입국차단을 한 러시아나 베트남도 우수사례로 꼽힌다.

안보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택한 나라: 베트남, 러시아

경제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택한 나라: 이탈리아, 한국, 일본

그리고 결과는 통계가 말해준다

알았으면 앞으로는 전문가 집단의 권고를 듣는 정부가 되길 바랄뿐이다. 정치적 유불리 보다 국민 안보를 먼저 얘기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