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싸게 사자! 도서 유통의 새 흐름 인스타페이(Instapay)
인스타페이를 알게 된 것은 2019년의 일이다.
이노베이더 활동으로 인스타페이와 연을 맺게 되었는데 처음엔 이 나이에 왠 서포터즈인가 하면서 시작했다.
마침 인턴일도 있고 제대로 활동도 못했지만 생각보다 좋아서 서점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정말 급하게 필요한 책이 아니라면 요즘도 인스타페이를 이용해서 책을 구매하고는 한다.
구식일지는 모르겠지만 책이라면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이 아닌 이상, 또 한 학기 쓰고 넘겨버리고 싶은 전공 서적이 아닌 이상에야 중고보단 새 책을 사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Ebook은 책 읽는 느낌이 아니라서 넘긴다. 낭독 앱을 써보긴 했지만 온전히 낭독에만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또 패스)
그렇기에 서점을 아직도 들락날락 하는 이유인 것 같다.
최근 우한폐렴을 겪으면서 교보문고에 가보니 광화문 그 사람많은 교보문고에 주말 낮이었음에도 불구 책읽는 의자 좌석이 5석은 비어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생활상을 바꿔버리고 있구나 생각이 드는 하루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역시 수혜를 받는 인스타페이...
이런 낌새는 작년 학기 시작철부터 있어 왔긴 했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품고 기억에서 잊고 지내고 있긴했는데 요즘 기사를 보니 그래도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관련기사가 슬슬 올라오는데 비주류 언론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나름 성과아닌가?
출판업계사람이 보면 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책에 월 6~7만원을 쓴다고 하면 지금처럼 2~3권사는게 아니라 5권 정도를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향후 인스타페이 같은 플랫폼들이 성장해서 이런 소망을 이뤄줬으면 하는 게 작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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