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age

다트(dart) 보는 법, 사업보고서 어디를 봐야하나

 

사업보고서는 1년에 4번 분기마다 발행. 이 중 3개 영역을 잘 살펴야 합니다.

3개월마다 분기보고서, 6월 이후 반기보고서, 1년이 지나면 사업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발행하고 방대한 분량 중 특히 아래의 3개 영역을 주로 살피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코스피 상장한 삼성물산을 예로 들도록 하겠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1) 사업의 내용 (어떤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가?)

- 사업 부문(휴대폰 사업부, 가전기기 사업부 ….) 을 확인하고 매출/이익 비중을 확인한다.

- 시장여건을 보면서 앞으로 매출추이를 예측해볼 수도 있다.

삼성물산의 경우 사업부문은 건축(래미안), 상사(국제무역), 패션, 리조트(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급식/식자재유통, 바이오 6개 분야가 있네요.

- 시장 구조(점유율) 확인 : 산업 내에서 이 회사가 어느 정도의 입지를 갖고 있는가?
                        +
독점 시장인지 과점 시장인지 (‘시장여건파트)
*
점유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영업환경을 잘 파악해야 함.

- 업황 민감도(경기변동에 따라 변동이 심한 종목인가)
:
삼전처럼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들과 내수기업들(통신판매 같은)과 민감도가 다른데 내수기업들이 더 낮고 수출위주 기업은 높은 편. 또 업종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삼성물산의 리조트부문을 살펴보니 경기변동에 민감하다고 하네요. 요즘 같은 코로나철에는 리조트 산업들의 부진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재무사항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기업이 돈을 벌고 있는지 아닌 지가 1차적으로 판단하고 성장 업종인지 아닌 지에 따라 투자판단을 해야 함.

보통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에서 보고 판단. 또한 자산활용을 보기 위해선 ROE를 보는데 ROE가 높을수록 좋겠지만 너무 높기만 하면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수 있음.

 

매출액, 당기순이익, ROA 정도는 알아가면 좋겠죠? 좀 더 자세히 파면 어느 사업부에서 어떻게 파는지도 나오는데 이건 다트보다 더 좋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빅파이낸스(Big Finance)

 

bigfinance.co.kr

가입하면 사업부 별로 어떻게 매출이 나오는 지 잘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3) 주주사항 - 투자자들 주목

- 주식의 분포현황: 누가 최대 주주인가? (지분확인)

- 주주의 분포현황 (기관, 외국인 ….)

이 정도면 다트 머리에 대충 파악은 됐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기본적 분석을 위해선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숨은 황금을 찾아봐야겠지만요.

이상입니다.

마케팅과 투자를 공부하는 대학하는 주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