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리뷰! 세븐 원더스 후기 #4~7인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종로 보드게임101 #시타델이랑 비슷한 게임 #소장가치

오늘은 세븐 원더스 게임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제가 느낀 소장가치는 맨 아래 적어놨으니 참고하세요~

세븐원더스는 워낙 유명하고 오래된 게임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듀얼로 익숙하신 분들도 많지만 오리지널 게임도 재밌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무엇보다도 가끔 보드게임 동호회에서 애매하게 5~6명 이렇게 남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고민없이 하면 좋겠다 싶어서 추천합니다.

 

세븐 원더스는 총 3라운드, 여기선 시대라고 하죠?

세 라운드를 거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세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받는 카드 뭉치(7명아니면 8장, 7명이면 7장)을 받게됩니다. 그 중, 자신의 턴마다 (한 라운드마다 7번의 턴이 돌아갑니다) 뭉치에서 한장을 뽑고 나머지는 옆사람에게 넘겨줍니다.

* 방향은 시대마다 달라요
- 1시대 왼쪽, 2시대 오른쪽, 3시대 왼쪽

자신의 불가사의는 자기가 고른(정확히는 뽑은) 판에 정해져있고 혜택은 아래의 세 칸 입니다.

이번에 고른 카드를 뒤집어서 아래 넣는 것으로 우린 시대를 올렸다고 표기했는데 다들 그렇게 하시죠?

- 갈색, 회색은 원자재 및 상품 카드로 자원을 나타낸다.
- 파란색 카드는 공공 건물 카드로, 카드에 적혀진 승점을 얻는다.
- 노랑색 카드는 상업 카드로 돈을 즉시 받거나 거래에서 할인받는다. 조건에 따라서는 승점을 얻는다.
- 빨강색 카드는 군사 카드로 군사 충돌시 비교를 통해 승점을 얻는다.
- 녹색 카드는 과학으로 종류별 혹은 같은 카드를 모을 시 승점을 얻는다.
- 보라색 카드는 길드로 종료 시 여러 조건을 제시해 승점을 얻는다.

* 카드 위에 있는 그림은 필요한 자원을 나타냅니다

게임은 3 시대를 거쳐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사람이 이깁니다

1. 개인별 군사승점을 계산한다. 각 시대별 얻은 +,- 점수를 합쳐서 나온 점수를 기록.
2. 개인별 돈 총합을 계산한다. 돈 3개씩 1점으로 계산.
3. 불가사의 점수를 계산한다. 완성된 불가사의로 얻은 승점을 기록.
4. 파란색 건물에 쓰여진 승점을 계산한다.
5. 노란색 건물에 쓰여진 승점을 계산한다.
6. 보라색 건물에 쓰여진 조건에 따라 승점을 계산한다.
7. 녹색 건물(과학)의 개수에 따라 승점을 계산한다. 여기서는 동일개수 및 조합에 의해 점수가 누적된다.
8. 1~7까지 기록된 승점을 총합으로 계산한다.

격렬했던 싸움. 결국 보라를 많이 모은 보라돌이의 승리...

플레이해보니

전략은 전쟁에서 져도 크게 손해를 안본다고 생각한다면 애초에 전쟁을 포기하고 가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쨋건 노랑이건 보라건 초록(이건 뻥튀기 점수가 있었죠? 다만 어중간하게 모을거면 애초에 가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이든 하나의 컨셉은 확실히 가져가야 이길 수 있겠다~라는 결론을 지을 수 있었는데 또 큐익스같은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꼭 맞는 답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걸 모을 수 있는 턴이 있을 지 그건 의문입니다. 

이번 플레이에선 처음으로 돈 토큰이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참 웃긴 판이라고 개인적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 결론

- 5~7인이 베스트, 시타델에 질렸다면 이걸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하나의 컨셉을 정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 시대 보너스는 꼭 챙기자

- 자원은 1~2시대만 나오니까 돈이 무제한으로 쏟아지는 게 아니라면 1~2시대에 투자는 하자.

- 상대의 빌드(특히 내 양 옆 사람의 빌드)를 보는 것도 내 점수를 위해 중요하다.

- 주관적 소장가치 ★★★★★★★☆☆☆☆
(동호회가 아니라면 이 정도 인원을 모으기 쉽지 않지만 크기는 크지 않아 보관하기 괜찮으므로)

#오늘의 모임 장소를 제공해주신 (물론 돈을 낸 거지만) 종로 경복궁역 근처 보드게임 101 감사합니다

 

자세한 룰은 여기서

7 원더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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