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age


코멘토 강의 내가 느낀 점 선 요약

1. 정말 해당 분야에서 자소서/면접 녹여낼 포인트를 잘 짚어주신다

2. 해당 직무에서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취준생 입장에서 봐야되는 부분 가르쳐주신다

3. 처음엔 환불해야되나 긴가민가 했는데 5주차를 다 마치니 후회가 없다.

4. 단체 멘토링임에도 1:1 케어받는 느낌, 단체기 때문에 시너지가 생긴다.
   (팀 과제 아님, 무임승차 불가능!)


안녕하세요, 최근 취업 고민많으실줄 압니다. 

 

요즘 공채시즌이라고 그래도 기업들이 공채를 많이 올리긴하네요. 요즘 뉴스보면 기업들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도 취업공고를 낸다는 것 자체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저도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주식하는 놈이 취업은 무슨????????????????이 아니라 주식은 노후대비이자 취미고 취업은 눈 앞에 닥친 현실입니다. 

물론 주식관련 질문받으면 답변드릴 것은 한정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일단 오늘 얘기는 그게 아니고 요즘 자소서 쓰시죠?

 

일단 제 상황을 풀자면

1. 지방사립 출신에
2. 취미로 활동한 동아리 몇 개와
3. 사은품을 노리고한 온라인 블로그 서포터즈,
4. 2개월 명목상 인턴
5. 군휴학 외 2년반의 추가휴학
6. 전공지식 약함
7. 그나마 영어성적은 제출용으로는 좋음

이라는 상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누가 갖출 건 갖췄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딱히 내세울 것 없는 대학생활 보내다 이제 강제로 졸업해야할 판이라는 느낌뿐입니다.

 

'집에서 지원하는 것도 한계도 있고 이제 받는 것도 죄송하고 불가능하기도 하고. '

 

그래서 요즘 자소서 열심히 씁니다. 

근데 자소서 미래포부, 지원동기, 뉴스시사, 읽은책, 성격의 장단점 이거 잘 쓸 수 있는 분 있나요? 전 너무 막연한 제 이력때문에 내세울 게 없었어요. 뭘 써야 되는 지도 모르겠고 다짜고짜 생각지도 않았던 기업을 막 공장처럼 뽑아내기만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났습니다. 

'스펙을 뛰어넘는 자기소개서'

이거야 됐어!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필요한 건 제 부족한 부분을 뛰어넘는 자소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왜?

직무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진짜 스펙을 뛰어넘으려면 깊은 직무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때 다양한 질문들이 예상됩니다. 

 

매장에서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겠어요?

이런 문제 상황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얘기해보세요. 

경쟁사와 우리 차이 얘기해보세요.

 

직무이해 없이는 피상적인 대답하기 딱 좋은 질문들 이것말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망설이다가 현직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가 궁금해졌고 

 

1. 성격이 그렇게 외향적이지 않기 때문에

2. 코로나라는 악재

때문에 만들어진 온라인 멘토링이라는 기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투.자. 해버렸습니다. 

결정이유
내가 이걸 해냈네. 5주 순삭.

 

저는 소비재 영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백화점 유통 멘토링을 지원했습니다. 

 

처음 몇일남기고 어떻게 멘토링을 준비하라는 지속적인 문자들이 기억나네요

꽤나 세심하게 관리가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강의날 멘토님 이력과 앞으로 강의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을때 까지는 학교 취업캠프나 선배특강, 직무캠프에서 듣던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 하는 느낌에 이거 계속하면 시간낭비 돈낭비 대박 손해보는 거 아니야 엄청고민했습니다. 

매주 해결해야하는 미션들

하지만, 과제를 한 주 한 주 진행하고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멘토님의 준비된 자료와 강의를 들으니 제 생각이 기우에 불과함을 느꼈고 정말 제가 영업을 너무 모르면서 접근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매장 답사를 몇번이나 다녔던지 이젠 커피들고 편하게 찾아갈 매장도 생긴것같습니다. 

 

열정적인 현장답사... 좀 잘 입고 가는 것도 매니저랑 깊은 얘기를 해볼 수 있는 전략이다.

또 1:1이 아니라 1:4 멘토링을 받으니 제가 해온 과제와 같은 멘티들이 해온 과제를 비교하면서 내가 놓친 것 까지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너지 뿜뿜이랄까요.

그리고 홈페이지 진행과정 설명중에 이거 진짭니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멘토님께서 열정이 넘쳐서 오버타임 강의를 자쳐하셨기때문에 (이건 기본 옵션이 아니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멘티들과 합이 좋았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믿습니다 ㅠㅠ) 강의는 항상 온라인임에도 불구 멘토님 한 마디 놓치지 않기위해 집중 100%였습니다. 

강의 영상 캡쳐,열정의 레드

그리고 수료후 도움된점이라면

자소서 쓸 때 이런 부분 이렇게 준비해야겠다

면접 예상 질문 이런 대답이 더 좋겠다

기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뭣보다 업계와 직무에 대한 이해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짜피 현장가면 알게 될 일인데 뭘 먼저부터 설레발이야?'

 

라고 하실 수도 있으나, 아니까 더 빠르게 적응하고 직장에서 더 잘해서 인정받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 물론 취업에도 더 매력적인 지원자로 비쳐지는건 기본이구요! 

 

더 할말도 많지만 가격 이상의 것을 저는 얻은 것 같습니다.

 

일단 보안상 점검할 이슈도 있고 추후에 더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 게시물은 코멘토와 함께하는 글입니다.